에너지밸리포럼, '에너지환경과 에너지신사업' 제53차 정례포럼 개최

김한식 2023. 4. 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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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은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와 공동으로 18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에서 박기영 경희대 교수(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를 초청해 '대내외 에너지환경과 에너지신사업'을 주제로 에너지밸리포럼 제 53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협력사와 에너지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광주시·전남도 관계관,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박 교수는 세계 에너지환경 복합위기와 정부주요 에너지정책과 시사점, 에너지신사업 고려사항등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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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포럼(대표 문재도)은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와 공동으로 18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에서 박기영 경희대 교수(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를 초청해 '대내외 에너지환경과 에너지신사업'을 주제로 에너지밸리포럼 제 53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밸리포럼은 광주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18일 광주과학기술진흥원 12층에서 박기영 경희대 교수를 초청해 대내외 에너지환경과 에너지신사업을 주제로 에너지밸리포럼 제 53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협력사와 에너지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광주시·전남도 관계관, 에너지 분야에 관심이 많은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포럼에서 박 교수는 세계 에너지환경 복합위기와 정부주요 에너지정책과 시사점, 에너지신사업 고려사항등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박 교수는 “코로나 19 휴유증 극복과정에서 인플레이션과 재정적자 등 막대한 부작용 촉발과 고환율·고금리·무역적자로 2008 금융위기 재현 우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전세계 에너지 수급 불안정과 에너지 공급망 와해, 에너지 가격앙등 등 공급측면의 고비용 구조 심화, 경제권의 블록화로 세계 경제권의 분권화 외 미·중 패권 다툼이 전 분야에 심화되고 있다”며 기후변화 환경규제로 온실가스 감축규제와 2026년 탄소조정세 본격 도입과 2035년 화석연료 자동차 판매 금지를 세계 에너지환경 복합위기의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그는 우리 정부의 주요 에너지정책은 지난 3월 수립한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탄소중립 기본계획,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년 11월 ~2036년), 수소경제정책방향의 핵심 내용을 소개하며 참석자의 공감과 이해를 도왔으며 원전 역할 복원·확대와 신재생에너지 축소, 산업부문 당초 감축목표 14.5%를 11.4%로 완화한 데 대한 특징적 변화를 설명했다.

또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내용중 원자력, 석탄, LNG, 신재생에너지, 수소·암모니아 등 발전설비별 발전비중 추이와 함께 태양광보다는 해상풍력 산업화 추진을 위한 3개특별법이 논의중임을 관전포인트로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에너지신사업 전략으로 모빌리티 혁명에 대비 전기충전소(3000개), 액화수소충전소 (70개), 에너지수퍼스테이션(전기차충전 + 태양광연료전지발전) 확대와 국외 탄소감축을 기업들은 사업기회로 이용하고 이산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장치 확대에도 사업적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에너지신사업시 고려사항으로 향후 집중 기술투자 예상분야를 중·단기별로 제시하고 에너지 혁신벤처 육성전략과 함께 독일·호주·미국·일본 등 가상발전소(VPP) 해외사례와 미국·프랑스·러시아·중국 등 소형모듈원전(SMR) 개발 및 상업화 동향과 우리기업 투자현황을 끝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에너지밸리포럼 정례포럼은 한전과 광주시, 전남도를 비롯해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관련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래 에너지산업 허브'를 만들기 위한 민간 포럼이다. 포럼을 통해 공기업과 자치단체, 기업들은 미래 에너지 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미래 에너지산업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으려는 기업을 위한 정보교류 허브 역할을 하는 민간전문 비즈니스포럼으로 에너지기업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으로 이번 제53회째 포럼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월 세번째주 화요일 조찬 포럼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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