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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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동신대 학생 23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 첫 운영에 들어간 '마음안심버스'에선 정신건강 검진, 심리 지원, 우울증 상담 등을 진행하고 정신건강 위험군은 전문가 상담과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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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마음안심버스'는 지난해 선정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비 1억1600만원을 활용해 상담 공간, 스트레스 측정, 가상현실(VR) 힐링 체험 등 치유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며, 재난 현장, 기업체, 정신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주 1회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동신대 학생 230여명을 대상으로 이날 첫 운영에 들어간 '마음안심버스'에선 정신건강 검진, 심리 지원, 우울증 상담 등을 진행하고 정신건강 위험군은 전문가 상담과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했다.
서비스를 이용한 대학생 김모 씨는 "자유와 낭만을 즐길 수도 없이 학업, 취업 등 다양한 문제로 바쁘게 살아가는데, 대학교에 마음안심버스가 직접 찾아와 무료로 마음 건강검진을 해주니 고맙다"라고 전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질병이나 재난으로 마음이 힘들거나 우울감을 느끼면 가까운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상담전화를 통해 도움받기 바란다"면서 "도민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는 찾아가는 정신 건강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재난 발생 위기 대응 및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 상담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지난해 함평군 1대로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 여수시까지 3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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