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세 보이는 중국 경제…2023년 1분기 GDP 성장률 4.5%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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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위드코로나 원년인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성장률 4.5%를 기록해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분기 GDP가 지난해 동기 대비 4.5% 증가한 28조4997억 위안(약 5460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분기 중국의 1차 산업은 3.7% 성장했고 2차 산업은 3.3%, 3차 산업은 5.4% 각각 성장해 3차 산업이 성장률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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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생산 3.0%, 소매판매 5.8%, 수출 8.4% 증가
3월 증가율이 1분기보다 커… 회복세 탄력 붙을 듯
중국이 위드코로나 원년인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가 성장률 4.5%를 기록해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중국이 지난해 12월 7일 제로코로나 정책 폐기 후 방역 완화 조치를 시행한 효과가 실물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내외 악재로 중국의 지난해 성장률은 3.0%에 그쳤다.
1분기 중국의 1차 산업은 3.7% 성장했고 2차 산업은 3.3%, 3차 산업은 5.4% 각각 성장해 3차 산업이 성장률을 견인했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으며 3월의 산업생산은 3.9%로 1분기 전체보다 높았다. 1분기 소매판매는 5.8% 증가했다. 특히 3월 소매판매는 10.6%로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소매 판매는 중국 내수 경기의 가늠자로, 소비가 살아나고 있는 것은 중국 경제의 회복세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전망을 낳고 있다.
1분기 무역규모는 9조8877억위안(약 1893조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8%의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8.4% 늘어났다. 3월 한 달간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3.4%나 증가해 수출이 전체 무역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된다. 수입액은 1분기에 0.2%, 3월에는 6.1% 각각 증가하는 데 그쳤다.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3% 올라 안정을 유지했으나 식품 가격 상승률은 2.9%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도시실업률은 1분기 5.5%로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서는 0.1%포인트 낮았다.
국가통계국은 “1분기에는 온중구진(溫中求進·안정 속에서 나아감) 기조 속에 방역 상황이 조속히 안정 국면에 들어가면서 생산, 수요, 취업, 물가, 주민소득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며 “경기가 개선되고 경제 상황이 양호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이징=이귀전 특파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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