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콜로라도전 4타수 1안타 2타점…14-3 대승

기사내용 요약
4타수 1안타 2타점 3득점 1도루 기록해
올 시즌 타율 0.220, 2홈런 8타점 5도루

[서울=뉴시스]이명동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배지환(24)이 2타점을 올려 대승에 힘을 보탰다.

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8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3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를 14-3으로 완파한 피츠버그는 올 시즌 10승7패를 기록했다.

2-0으로 리드하던 2회 무사 1, 3루에서 배지환은 2스트라이크에서도 기습적으로 희생번트를 대 3루 주자 로돌포 카스트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콜로라도 수비가 홈 송구를 선택해 배지환은 1루를 밟았다.

이어 오스틴 헤지스의 안타로 2루로 진루한 배지환은 도루로 3루에 안착했다. 3루에 안착한 배지환은 케브라이언 헤이즈의 적시타로 팀의 다섯 번째 점수를 올렸다.

3회 무사 1, 3루 배지환은 초구를 타격해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1루를 밟은 배지환은 헤이즈의 중전 안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5회 3루수 엘후리스 몬테로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이번에도 홈을 밟아 11-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안타는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6회 2사에서 4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친 배지환은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 선 배지환은 7구째 커브에 방망이를 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올 시즌 타율 0.220(50타수 11안타), 2홈런 8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왼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동료 최지만(32)은 이날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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