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에 1억원 후원

S-OIL이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S-OIL 주유소. /사진=S-OIL

S-OIL이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후원했다.

S-OIL은 18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금 1억원을 하트하트재단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발달장애 단원들의 연주 활동을 지원하고 초·중·고등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 개선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

S-OIL은 2009년부터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하트하트재단을 후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10여년 전 중고등학생 연주 단원이었던 5명을 신입사원으로 채용해 본사에서 매주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S-OIL은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지속 후원하는 등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장애 청소년의 재능 계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다.

S-OIL은 그동안 ▲햇살나눔 콘서트 개최(총 40회) ▲장애이해교육 '하트 해피 스쿨'(총 397회, 19만850여명 참여) ▲발달장애인 연주자 장학금(241명) 등 총 13억원을 후원했다.

S-OIL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단원들이 오랜 기간 연습한 끝에 이루어 낸 하모니는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며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음악 활동을 오랫동안 후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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