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연내 동남아 진출”… 연체율 우려는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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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해외 진출과 관련해 "동남아 두 개 국가에서 해외진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 개 국가에서 최소한 올해 안에 가시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성공적인 스토리와 플랫폼 역량에 주목해 몇 개 나라의 회사들이 같이 해보자는 제안을 줬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국가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논의를 굉장히 오래 해왔지만 현지 규제 등으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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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해외 진출과 관련해 “동남아 두 개 국가에서 해외진출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 개 국가에서 최소한 올해 안에 가시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른 국가도 연말에는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성공적인 스토리와 플랫폼 역량에 주목해 몇 개 나라의 회사들이 같이 해보자는 제안을 줬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국가에서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논의를 굉장히 오래 해왔지만 현지 규제 등으로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표는 “해외 은행이 현지에서 은행 라이센스를 받기 까다로운 측면이 있다”며 “직접진출도 고민하고 있고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간접진출 형태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윤 대표는 인터넷전문은행 자산건전성 우려에 대해선 “연체율 증가는 대부분 중저신용자 대출 때문이다. 중저신용자 대출 금리가 높기 때문에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늘어나며 연체율이 증가하는 건 자연스럽다”이라며 올해는 작년보다 중저신용자 비율 증가폭이 작아 연체율도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연체율이 늘어난 만큼 대손충당금을 확보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지표”라며 “중저신용자 대출 증가를 위해 올해도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또 “카카오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36%로 은행권 평균(15%대)보다 두 배 정도 높은 수준”이라며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커버리지를 확대해 올해 10% 중반대의 여신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가 부양 방안에 대해선 “카카오뱅크가 추구하는 전략적 방향성을 더 잘하고 영업이익을 확대하는 게 카카오뱅크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일”이라며 “성장으로 이익이 확대되면 주주환원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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