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화성지구 살림집 준공 성과 부각…주민 반향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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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8일 평양 화성지구에 준공한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성과를 재차 부각하며 당 결정 관철에 나서자고 분위기를 조성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화성지구에서 울린 승전 포성에 화답하여 승리의 신심 높이 올해 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화성지구의 천지개벽'은 자신들의 저력 과시라면서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사태 속에서도 공사를 제 기일에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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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18일 평양 화성지구에 준공한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성과를 재차 부각하며 당 결정 관철에 나서자고 분위기를 조성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화성지구에서 울린 승전 포성에 화답하여 승리의 신심 높이 올해 진군의 보폭을 더 크게 내짚자'는 제목의 사설에서 '화성지구의 천지개벽'은 자신들의 저력 과시라면서 대북제재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사태 속에서도 공사를 제 기일에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투쟁 정신을 본받아 다른 분야에서도 당 결정을 관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문은 화성지구 살림집 준공 소식을 접한 각계, 주민들의 반향도 하단에 별도로 전했다.
2면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그의 3연임을 축하한 김정은 총비서에게 보낸 답전을 실었다. 신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2일 자로 보낸 답전에서 김 총비서의 축전에 사의를 표하고 두 나라 간 친선 협조를 강조했다. 신문은 또 김 총비서가 시라이 독립 77주년을 기념해 바사르 알 아사드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도 실었다.
3면에는 '농촌 당 일꾼들은 당 결정 관철의 기수, 선봉투사가 되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농장은 '농촌 당 일꾼들의 투쟁'의 무대라면서 정치 활동을 활발하게 할 것을 촉구했다. 또 새로운 농촌혁명 강령 실현에서 '리 당 비서'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현 시기 이들의 중요한 임무는 농촌에 과학기술 중시, 과학농사 기풍을 확고히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4면에는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을 계기로 열린 봄 인민예술축전이 "연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전날에도 평양의 극장, 회관들에서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져 평양시내 일꾼, 근로자들, 청년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또 인민예술축전 참가자들이 평양시 안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별도로 전했다. 또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총련), 재중조선인총연합회 등에서 태양절을 기념했다고 밝혔다. 하단에는 평안남도, 황해남북도 여러 농촌마을에서 새 살림집 입사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5면에는 '치산치수에 힘을 넣어 모든 산과 강을 황금산, 보배강으로 만들자'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재해성 이상기후 현상'이 극심해 이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 간부들에게 형식주의적 업무 태도를 보이지 말 것을 당부했다.
6면에는 주민들에게 헌신하는 평양 대동강구역 한 인민반 반장의 일화를 소개했다. 또 별도의 기사로 "허심할수록 돋보인다"면서 주민들에게 정신도덕적으로 부단히 수양할 것을 촉구했다. 하단에는 러시아태평양함대 전체 부대들이 14일 비상검열을 받기 위해 훈련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또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현황을 실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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