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인공지능 결합한 물류기술 한눈에"…국제물류산업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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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국제물류산업대전이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은 물류 관련 스타트업(새싹기업)부터 대기업까지 150개 기업이 총 780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장비와 시스템, 서비스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자율운송을 위한 디지털트윈 구축방안,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물류와 공간정보·모빌리티 등 다른 분야를 접목한 전문가의 세미나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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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국제물류산업대전이 18일부터 2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물류산업대전은 물류 관련 스타트업(새싹기업)부터 대기업까지 150개 기업이 총 780개 전시관을 열어 첨단 물류장비와 시스템, 서비스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로봇', '인공지능', '환경·사회·투명경영(ESG, Environment·Social·Governance)'을 중심으로 한 물류기술 전시와 세미나가 진행된다.
우선 물류서비스에 활용되는 로봇이 전시된다. 물건을 스스로 운반하는 자율주행 배송로봇, 사람을 따라다니는 대상추종 운반로봇, 물건을 규격이나 특성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하는 분류시스템 등이다.
또 물류로봇 자동화 동향, 배송로봇을 통한 라스트마일 물류의 변화 등 물류업계 전문가의 세미나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물류기술도 만날 수 있다. 물류 운송과정에서 최적경로와 운송모드를 알려주고, 물류비용을 분석해주는 물류 설루션 기술이나 데이터를 활용해 배차를 효율화하는 미들마일 화물운송 플랫폼 등이 소개된다.
자율운송을 위한 디지털트윈 구축방안, 자율주행 화물운송 서비스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물류와 공간정보·모빌리티 등 다른 분야를 접목한 전문가의 세미나도 진행된다.
환경 보호, 안전 강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첨단 물류기술도 선보인다. 화물운송 과정에서 대개 일회용으로 소모되는 팰릿(pallet)을 재활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과 창고 내 화재 초동 대응을 위한 자율주행 화재진압 로봇이 전시되고, 물류창고 화재안전 분석 및 대책과 관련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첨단기술과 물류의 만남으로 물류산업은 바야흐로 실물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우리나라 청년들이 글로벌 물류 혁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이퍼튜브·콜드체인 등 물류 R&D 예산에 1250억원을 투입하고, 로봇배송을 2026년부터 시행하는 등 물류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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