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1938' 이동욱, 혼란 속 살벌한 사냥 시작…3년만에 돌아온 '구미호뎐'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이동욱이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살벌한 사냥을 시작한다.
오는 5월 6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측은 18일 혼돈의 시대 한가운데 선 이연(이동욱)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 현대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판타지 액션 활극으로 지난 2020년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구미호뎐'의 시즌2이다. 3년 만에 귀환한 '구미호뎐1938'은 토착신, 토종 요괴 등을 절묘하게 엮어낸 독창적 세계관 위에 한층 다이내믹해진 액션과 스케일, 다채롭게 업그레이드된 설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한다.
K-판타지의 신세계를 연 강신효 감독과 한우리 작가의 재회는 물론,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 황희, 김용지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은 두 번째 시즌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이동욱은 구미호 이연 역으로서의 활약을 이어간다. 이연은 지난 시즌 인간이 된 뒤 남지아(조보아)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연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1938년으로 소환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 모든 격변이 일어나기 전 이동욱의 일상은 더없이 평화롭다.
현대에서 평범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듯한 이연이지만 내세와의 연은 완전히 끊어지지 않은 듯하다. 이어진 사진 속에서 이연은 탈의파(김정난)가 지키는 내세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자리하고 있다. 이제는 구미호로서의 능력을 모두 잃은 이연이 이곳을 다시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여기에 1938년에 툭 떨어진 이연의 모습은 궁금증을 더욱 끌어올린다. 익숙한 듯 낯선 풍경과 사람들, 곳곳에 덧씌워진 타국의 언어까지 혼란을 맞이한 이연이다. 당혹감으로 물든 이연의 얼굴은 심상치 않은 격랑과 마주한 심정을 대변한다. 과연 이곳에서 헤쳐 나가야 할 미션은 무엇일지, 다시 시작될 이연의 사냥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이동욱은 "다시 '이연'을 연기할 수 있어 행복하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동욱은 "지난 시즌부터 감독, 작가님과 함께 많은 공을 들여 작업했던 작품을 또다시 선보일 수 있어 설렌다"면서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구미호뎐1938'을 기대케 하는 포인트는 달라진 시대다. 그런 만큼 이동욱은 이번에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포인트로 '변화'를 꼽았다. 이동욱은 "시대가 달라진 만큼 행동의 변화도 크다"라며 "남지아와의 사랑은 단단히 지키고 있으니 또 다른 것들을 되찾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미호뎐1938'은 지난 2020년 방영된 케이블채널 tvN '구미호뎐 시즌1'의 시즌2이다. '구미호뎐1938'은 케이블채널 tvN '판도라 : 조작된 낙원' 후속으로 오는 5월 6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구미호뎐1938'에서 이연 역으로 출연하는 이동욱. 사진 = tvN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