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올해 국가균형발전사업 상위평가 '우수' 달성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상위 평가에서 전년도 보통 등급에서 한단계 상승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사업 상위평가는 지난해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경남도가 자체평가를 하고, 균형위가 자체평가 과정과 결과 등 적절성을 점검해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경남도 자체평가 대상은 10개 포괄 보조사업 1천23억1천400만원으로, 우수 2개, 보통 6개, 미흡 2개 평가 등급을 부여해 균형위에 제출했다.

이에 균형위는 도가 자체평가 지침에 따라 절차를 준수해 평가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해 이러한 등급을 부여했다.

이와 함께 경남도는 균형위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한 지자체 우수사례 선정에 선정되도록 도내 18개 시·군의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해 우수사례 추천을 검토할 예정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되면 우수사례집에 포함돼 전국에 배포되고 공로자 포상 등 혜택을 받는다.

경남도, 축사 전기시설 점검·보수비용 지원한다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노후한 도내 축사의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 및 보수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규모 축사 화재 발생 시 복구가 힘들고 경제적 손실이 크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어 축산농가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차원으로 추진한다.

경남도는 올해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40개소의 축산농장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가축 사육업 허가를 받은 도내 축산농가가 지원 대상이다.

오래된 농장, 전기 사용이 많은 농장 등 화재 위험도에 따라 시·군 실정에 맞게 선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실시하는 축사 전기안전 정기검사 수수료, 검사 후 수리한 전기시설, 사전 예방차원에서 수리한 비용 등 최대 300만원에서 50%를 지방비(도비 10%, 시·군비 40%)로 보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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