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 “성시경과 듀엣? 소속사 대표 개코 덕분” (최파타)

[뉴스엔 장예솔 기자]

쏠이 성시경과의 듀엣 비화를 공개했다.

4월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가수 류수정, 쏠, 이아영이 출연했다.

이날 쏠은 성시경과 함께한 'Need you'에 대해 "외로운 감정은 누구나 느끼지 않나. 외로움에서도 배울 게 있고, 쓸모가 있겠지만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쏠은 성시경과 듀엣을 할 수 있었던 이유로 소속사 대표인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를 언급했다.

그는 "전혀 친분이 없었고 선배님으로만 알고 있었다"며 "이 곡에 성시경 선배님의 목소리가 꼭 들어갔으면 좋겠더라. '어떻게 연락을 해야할까' 했는데 개코 오빠와 아는 사이셨다. 될지 안 될지 모르겠지만, 부탁을 드렸더니 감사하게도 성사가 됐다"고 밝혔다.

DJ 최화정은 "그 많은 가수들 중에 왜 성시경이었냐"고 질문했다.

이에 쏠은 "제가 혼자 불렀을 때 '외로움'을 다 표현할 수 없었다. '어떤 분이 잘 표현하실까' 생각하다가 성시경 선배님을 떠올렸다. 만약 선배님이 거절을 하셨다면 아마 제가 혼자 했을거다"라며 성시경에 대한 팬심을 고백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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