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일 배우고 경험 쌓고"..최대 300만원 지원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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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8일 '해외 일경험(WELL) 프로그램'에 참가할 만34세 이하 청년 32명을 다음달 8일까지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에게 해외 일경험(Working Experience)과 경력 개발 학습을 제공해 해외진출 사다리 역할을 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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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8일 '해외 일경험(WELL) 프로그램'에 참가할 만34세 이하 청년 32명을 다음달 8일까지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에게 해외 일경험(Working Experience)과 경력 개발 학습을 제공해 해외진출 사다리 역할을 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이번에는 유엔 난민기구(UNHCR), 유엔중남미경제위원회(UNECLAC) 등 국제기구와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 비영리기관 등 미국 동부 17개 기관에서 업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산업인력공단은 미국을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로 대상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참가기간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로, 기관마다 다르지만 통상 5개월 내외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항공료와 보험료 등 사전 준비금 최대 300만원과 월 150만원의 체제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공단이 6개월간 국내외 취업 알선을 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격은 만 34세 이하 대한민국 국적 청년이며 요구되는 어학 및 학력 수준은 참여기관별로 다르다. 모집 분야는 경영·사무, 광고·마케팅, 회계, 조사·분석 등이다.
신청은 월드잡플러스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해외진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WELL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설계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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