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애, 악플 고충 “이건 좀 아프다”

김정연 기자 2023. 4. 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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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힌 가수 정미애.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정미애가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정미애는 1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들이 넘쳐나지만 이건 좀 아프다”는 글과 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누리꾼이 “가수라 함은 자기 몸을 잘 관리해야 함. 노래만 잘한다고 가수가 아님. 다른 가수들 보고 배워라”라고 댓글을 단 모습이 담겨 있다.

정미애는 “아프고 싶어서 아픈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을까?”라며 섭섭한 감정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해 설암 3기를 판정받고 혀 3분의 1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지난 15일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설암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았다. 수술 후 가수 생활을 포기했었다. 그런데 포기가 안 되더라. 재활을 엄청나게 했다”며 극복 과정을 회상하기도 했다.

김정연 온라인기자 kjy979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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