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中 최대 모터쇼 참가…차세대 배터리 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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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독자 특허의 실리콘 소재인 SCN(Silicone Carbon Nanocomposite) 기술을 통해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성능을 구현한 P6(6세대 각형 배터리)를 소개했다.
P6는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91%로 높이고 음극재에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기존 P5(5세대 각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밀도를 10% 이상 향상시킨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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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양산 준비 중인 P6 소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실물 전시도
삼성SDI가 ‘오토 상하이 2023′에 참가해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오토 상하이는 중국 최대 모터쇼 중 하나로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삼성SDI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5회 참가했다.
삼성SDI는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10일간 중국 상하이 국립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오토 상하이 2023′에 참가해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배터리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와 독자 특허의 실리콘 소재인 SCN(Silicone Carbon Nanocomposite) 기술을 통해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성능을 구현한 P6(6세대 각형 배터리)를 소개했다.
P6는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91%로 높이고 음극재에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기존 P5(5세대 각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밀도를 10% 이상 향상시킨 제품이다. P6는 제조 공법 개선을 통해 10분 만에 80% 이상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 기술을 탑재하고 2024년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실물을 선보이기도 했다. 46파이 제품은 기존의 원통형 배터리 대비 크기를 키우고 성능을 극대화한 신규 플랫폼이다. 삼성SDI만의 소재 기술을 적용해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SDI는 2027년 양산을 앞둔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을 선보이며 배터리 기술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삼성SDI는 수원 연구소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올해 상반기 중 준공하고 시제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배터리 브랜드 PRiMX(프라이맥스)도 선보였다. 프라이맥스는 ‘Prime Battery for Maximum Experience(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브랜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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