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까지 16골, 4위까지 31골...'계약 2년' 남은 손흥민, "토트넘서 골 더 넣고 파"

오종헌 기자 2023. 4. 18. 1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더 많은 골을 넣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손흥민은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해 "아직 토트넘에서 뛸 수 있는 시간이 몇 년 더 남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는 더 높이 올라가고 싶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손흥민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더 많은 골을 넣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은 저메인 데포와 토트넘 통산 득점 동률을 이뤘다. 그는 계속해서 최다 득점 기록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15일에 있었던 본머스와의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14분 이반 페리시치의 컷백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레전드이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앞에서 넣은 골이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 골은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8호골이자 EPL 통산 101번째 득점이었다. 이제 그의 앞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 디디에 드록바(104골)이 있다. 아직 7경기 남았기 때문에 올 시즌 안에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정도의 격차다.


또한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143번째 득점도 신고했다. 손흥민은 리그에서 101골, 유럽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16골 등을 넣은 바 있다. 이는 토트넘 구단 통산 공동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03년부터 약 5년 동안 활약했던 데포와 같다.


토트넘 통산 득점 기록에서는 손흥민의 파트너 케인이 1위를 달리고 있다. 통산 273골을 넣었다. 그 다음은 지미 그리브스(266골)이며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 클리프 존스(159골)가 뒤를 잇고 있다.


손흥민은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해 "아직 토트넘에서 뛸 수 있는 시간이 몇 년 더 남았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는 더 높이 올라가고 싶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손흥민은 2025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되어 있다. 올 시즌을 빼고 두 시즌 더 뛸 수 있다.


손흥민이 역대 5위까지 오르기 위해서는 앞으로 16골이 더 필요하다. 4위를 하려면 31골을 더 넣어야 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EPL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그 직전 2020-21시즌에는 17골을 넣었다. 이 정도의 페이스를 보여준다면 4위까지도 충분히 가능하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며 본머스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랑글레의 부상 변수 속에 전반 38분과 후반 6분 연달아 실점을 내줬다.단주마가 후반 막판 다시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한 번 더 역전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리그 4위 진입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