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국군포로 추모시설 대전현충원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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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가 없는 독립유공자나 미귀환 국군포로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시설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생긴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지난 10일 '독립유공자 및 미귀환 국군포로 추모시설 제작·설치' 입찰 공고를 내고 다음 달 중 용역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추모시설은 자손이나 묘소가 없는 독립유공자 7천600여명을 위한 추모명비와 미귀환 국군포로 6만8천849명을 기리는 추모탑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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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묘소가 없는 독립유공자나 미귀환 국군포로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추모시설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생긴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지난 10일 '독립유공자 및 미귀환 국군포로 추모시설 제작·설치' 입찰 공고를 내고 다음 달 중 용역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추모시설은 자손이나 묘소가 없는 독립유공자 7천600여명을 위한 추모명비와 미귀환 국군포로 6만8천849명을 기리는 추모탑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사업비는 9억1천만원 규모로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대전현충원 측은 국가유공자에게 국가적 차원의 예우를 하고 시민들의 국립묘지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독립유공자 1만7천285명 가운데 7천600여명은 후손이나 묘소가 없어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전쟁 참전 중 북한군에 포로로 잡혔다 돌아오지 못한 참전용사를 위한 추모시설의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귀환국군용사회 측은 "돌아오지 못한 동료들의 존재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기념비나 추모탑을 세워달라"며 수년간 정부에 요청해 왔다.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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