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라이징스타, 일본 여자 프로농구 올스타와 도쿄서 맞대결
박효재 기자 2023. 4. 18. 13:48
한국과 일본 여자 프로농구의 떠오르는 스타들이 오는 29일 일본 도쿄에서 한판 대결을 펼친다.
여자프로농구(WKBL) 베스트5, 신인왕을 수상한 선수들로 구성된 WKBL 라이징스타팀은 29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일본 여자 프로농구(WJBL) 올스타팀과 맞붙는다. 한·일 양국 선수들이 올스타전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W리그 올스타 2022~2023 in 아리아케’라는 명칭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WKBL은 25세 이하 젊은 선수들 위주로 선수단을 꾸렸다. 2022~2023시즌 베스트5에 뽑힌 박지현(우리은행), 이소희(BNK)와 더불어 허예은(KB), 이해란(삼성생명), 박소희(하나원큐) 등 신인상 수상 이력이 있는 선수를 비롯해 총 12명으로 구성했다. 사령탑은 우리은행 전주원 코치가 맡았다.
일본에서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도 활약한 도카시키 라무를 비롯해 2021년 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미야자와 유키, 아카오 히마와리 등이 출전한다.
WKBL 선수들은 27일 인천의 하나원큐 청라체육관에 모여 한 차례 훈련하고, 28일 출국한다.
박효재 기자 mann61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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