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동창 논란' 유병길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중도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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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고교동창으로 알려져 부적절 채용 논란을 빚은 유병길 감사관이 사퇴했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유 감사관이 이 교육감에게 "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유 감사관은 임용 당시 이 교육감의 고교동창으로 알려져 부적절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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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고교동창으로 알려져 부적절 채용 논란을 빚은 유병길 감사관이 사퇴했다.
1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유 감사관이 이 교육감에게 "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하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유 감사관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유 감사관은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지난해 9월 1일 임용이후 7개월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또 이 교육감의 개방형 인사 첫 사퇴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던 유 감사관은 임용 당시 이 교육감의 고교동창으로 알려져 부적절 논란을 빚었다.
교육단체들은 "감사관은 이 교육감을 감사해야 하는데 고교동창이 직을 제대로 수행할 지 의문이다"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또 일부 교육단체는 감사원에 부적절 채용에 대해 조사를 요구했으며 실제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유 감사관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후임 선임 여부는 이 교육감이 독일 순방에서 돌아온 뒤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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