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광주·전남 상장사 부채비율 '껑충' …장사 '속빈강정'

배상현 기자 2023. 4. 18.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 지역 12월 결산 상장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가 확대되면서 부채비율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 37개사 중 34사(코스피14사, 코스닥 20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79조 59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2%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 12월 결산법인 37개사 중 34사 실적 분석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전에 따라 에스엠 주가가 오르면서 2014년 이후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에 복귀했다. 사진은 14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직원이 에스엠 주가를 확인하는 모습.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SM 주가는 11만 6천원, 시총은 2조 7천616억 원으로 지난 10일에 이어 코스닥시장 9위를 기록했다. 같은 엔터주 JYP엔터테인먼트 순위 역전에도 성공했다. 2023.02.14. kkssmm99@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 지역 12월 결산 상장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가 확대되면서 부채비율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 37개사 중 34사(코스피14사, 코스닥 20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79조 593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조6063억원으로 전년(-7조413억원)에 비해 26조 5650억원, 순이익도 -25조3665억원으로 전년(-5조2729억원)에 비해 20조 936억원이 각각 감소하는 등 적자폭이 커졌다.

매출액 영업이익률, 매출액 순이익률은 각각 32.08%포인트, 24.28%포인트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406.78%로 전년 139.32%에 비해 267.46%포인트나 높아졌다.

지역 내 실적 비중 최상위사인 한국전력(지역 전체 매출액의 86.63%)을 제외할 경우 매출액은 10조 6421억원으로 전년 대비 8.79%(8596억원)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23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4%(820억원) 감소했으며 , 순이익은 -68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4036억원) 됐다.

한국전력이 적자지속(순손실 25조2979억원)하는 등 지역 코스피 상장법인의 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됐다.

위니아, 오이솔루션, 우리로, 고려시멘트가 적자전환하는 등 지역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상장법인 34사중 총 18사가 흑자를 시현했고 이 가운데 2사가 흑자전환했다.

코스피 상장사 중 흑자를 낸 곳은 8사(1사는 흑자전환), 적자기업은 6사 였으며, 코스닥 흑자기업은 10사(1사 흑자전환),적자기업은 10사(적자전환 4사)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