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권증진’ 조례 가결…교육단체 반응 엇갈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라북도의회가 최근 전북교육청 교육 인권증진 기본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교원단체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북교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 교직원 99.2퍼센트가 찬성하는 조례인만큼 교권 존중의 시효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며, 전국 최초로 교육인권센터와 교육인권위원회에 권한을 부여해 학생과 교원, 직원, 보호자 등 교육 구성원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조례 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전주]전라북도의회가 최근 전북교육청 교육 인권증진 기본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교원단체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전북교총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 교직원 99.2퍼센트가 찬성하는 조례인만큼 교권 존중의 시효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며, 전국 최초로 교육인권센터와 교육인권위원회에 권한을 부여해 학생과 교원, 직원, 보호자 등 교육 구성원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조례 가결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전교조 전북지부는 도의회의 경우 교육감이 올리는 조례안에 대해 충분한 숙의와 토론이 있어야 하고 시민사회 반대 의견이 있다면 귀 기울여 절충·해소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도, 이러한 과정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며, 이후 우려되는 부작용을 살피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앞서, 전북 교사노조도 조례 통과 환영 논평을 내고, 조례안이 허울뿐인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끊임없이 감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尹 “전세사기 대책 재점검…고용세습·마약 근절”
- “공항에 폭발물 설치했다” 잡고 보니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
- 美, 전기차 보조금 한국 기업 모두 빠져…“반도체 보조금 기업 200군데 지원”
- 강풍에 제주 항공편 무더기 결항
- 차량 견인 중 사고 났는데…보험사 “하청업체라 배상 못 해”
- [기후K] 탄소중립사전① 공효진은 왜 숲을 만들었을까? (탄소중립)
- 주정 20년만 최대폭 인상, 소줏값 제자리 가능할까
- 경찰 “북 해킹 조직, 국내 공공기관 등 61곳 컴퓨터 해킹”
- [영상] 무한의 축복을 받는 날…무슬림의 ‘권능의 밤’
- [특파원 리포트] 中 관영매체가 만든 미국 패러디 영상…얼마나 급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