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 클러치 타임 지배' 새크라멘토, 그린 퇴장당한 GSW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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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픈 커리보다 더한 강심장이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4-106으로 이겼다.
3, 4차전은 장소를 옮겨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치러진다.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사고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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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스테픈 커리보다 더한 강심장이었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골든1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114-106으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만들었다. 2004년 이후 새크라멘토가 플레이오프 시리즈를 2-0으로 시작한 건 처음이다.
두 번만 더 이기면 새크라멘토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다. 3, 4차전은 장소를 옮겨 골든스테이트 원정에서 치러진다.
디애런 팍스가 클러치 타임을 지배했다. 연속해서 중거리 점퍼를 꽂아 넣으며 스테픈 커리와 쇼다운에서 승리했다. 팍스는 24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도만타스 사보니스는 24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말릭 몽크는 18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이 사고를 쳤다. 4쿼터 중반 사보니스의 배를 발로 밟아 플래그런트 파울2를 받았고 퇴장당했다. 경기 후 NBA 사무국의 추가 징계까지 예상될 정도로 스포츠맨십에 크게 어긋나는 반칙이었다.
커리는 28득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앤드류 위긴스는 22득점 5리바운드로 맞섰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두 팀의 공격속도가 굉장히 빨랐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득점은 많이 나지 않았다. 서로 육탄방어로 쉬운 득점은 최대한 억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파울트러블로 고생했다. 케본 루니, 그린 등은 일찍부터 많은 반칙이 쌓였다.
다만 새크라멘토는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를 번번이 놓쳤다. 자유투 성공률이 72.4%(21/29)에 그쳤다. 달아날 때 도망가지 못하며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갔다.
클러치 타임에 해결사로 나선 건 팍스였다. 팍스는 경기 종료 2분 16초를 남기고 107-101로 격차를 벌리는 3점슛을 넣었다. 뒤이어 나온 해리슨 반즈의 돌파, 데비온 미첼의 3점은 결정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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