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세계적 CCO의 품격 (레이스)

김지우 기자 2023. 4. 18. 13: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제공



배우 문소리가 압도적인 커리어로 돌아온다.

18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는 PR스페셜리스트 구이정 역을 맡은 문소리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이연희)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

디즈니+ 제공



매 작품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문소리가 홍보 업계 최고 전문가의 면모를 보여준다. 구이정은 한국과 미국에서 PR전문가로 정점을 찍고, 미국 대선 캠프에서 외국인 최초로 전략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면서 홍보 분야에서는 입지적인 커리어를 가진 인물이다.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펼치면서 ‘2022년 영향력있는 여성 PR리더 컨설턴트’로 뽑히는 등 업계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롤모델이 됐다. 대학동창이자 대기업 ‘세용’ 신임대표의 제안으로 CCO(최고 홍보 책임자)로 오게 된 구이정은 사내 정치 싸움에 흔들리지 않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프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세용’ 홍보실의 박윤조(이연희), 류재민(홍종현)과 함께 영향을 주며 변화를 이끌어 나갈 모습이 기대된다.

디즈니+ 제공



공개된 문소리의 캐릭터 스틸 속 냉철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칼단발 헤어스타일과 심플하면서도 품위있는 오피스룩이 인상적이다. CCO의 자리에서 업무를 보는 지적인 모습, 강렬한 아우라, 예리한 시선으로 상대방을 압도하는 모습 등 업계 최고의 PR스페셜리스트로서의 면모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문소리는 “이번 작품에서는 기업과 홍보에 대한 개념들을 익히는 게 중요했다”며 캐릭터 준비 과정에 대해 전했다. 또한 “‘레이스’는 여러 배우들과 앙상블을 이루는 작업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는 오는 5월 10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