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공약실천계획 '최우수' 등급 획득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평가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225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실천계획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갖춤성(60점) △민주성(25점) △투명성(15점) △공약일치도(Pass/Fail) 등 4대 지표 35개 세부 지표로 구성됐다.

완주군은 익산시·남원시와 함께 도내 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했다.

민선8기 완주군은 내실 있는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차례 보고회를 가졌다. 이후 3차례에 걸쳐 주민과의 소통,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해 공약의 실효성 제고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지역 리더와 활동가,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하는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의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확정 절차를 밟는 등 민주성과 투명성 확보에 주력해 왔다.

특히 완주군은 전북 14개 기초단체가 제시한 공약 평균(76.8건)보다 30여건 많은 114개의 공약에도 이행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향후 완주군은 공약실천계획서 바탕의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를 목적으로 정기적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통해 공약사업을 세심히 점검할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은 반드시 지켜야 하며, 그 성공의 열쇠는 공직자의 열린 마음과 직결된다"며 "적극행정을 통해 잘 그려진 공약 실천지도를 군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빠짐없이 채색해 채워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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