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근 감독 경질 수원, 최성용 감독대행 체제…"뼈를 깎는 변화 꾀할 것"

안영준 기자 2023. 4. 1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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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감독을 경질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이 최성용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수원은 지난 17일 "이병근 감독에게 경질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18일 수원의 제7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던 이병근 감독은 2년 계약했지만,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후임 선임 작업을 물색 중인 수원은 18일 "오늘 진행되는 훈련부터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 계획이다.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팀을 본 궤도에 올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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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상황에서 22일 슈퍼매치 준비
수원이 이병근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수원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병근 감독을 경질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이 최성용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한다.

수원은 지난 17일 "이병근 감독에게 경질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18일 수원의 제7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던 이병근 감독은 2년 계약했지만, 1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이병근 감독은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위기 속에서도 팀을 K리그1에 잔류시켰으나, 이번 시즌 7라운드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수원은 2무5패(승점 2)로 12개 팀 중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다.

후임 선임 작업을 물색 중인 수원은 18일 "오늘 진행되는 훈련부터 최성용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 계획이다.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팀을 본 궤도에 올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수원은 "이번 감독 사퇴에 대해 구단 역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수원답지 않은 모습에 실망한 팬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성적 부진에서 탈출할 수 있는 쇄신안을 수립, 뼈를 깎는 변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FC서울과의 '슈퍼매치'를 통해 시즌 첫 승리에 도전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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