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범죄예방에 '생활안전디자인'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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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치안이 취약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3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사업은 지역의 환경 개선 효과와 함께 지역 주민의 공동체 결속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웃과 사회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치안 강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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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설물 설치 협조방안 설명…주민의견 수렴
올해 유림동 신갈동 풍덕천동 3곳 시범사업
[용인=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치안이 취약한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3 생활안전을 더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날 수지구청에 이어 18일 기흥구, 20일 처인구에 각각 주민설명회를 연다. 또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취지와 진행 절차, 시설물 설치에 필요한 협조 방안을 구할 예정이다.
시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CPTED)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안전디자인을 개발해 적용한다. 이 사업에는 총 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사업 착수에 앞서 지난달 16일 용인동·서부경찰서, 용인소방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 유관기관을 포함해 사업 대상지의 시의원, 주민, 학교 관계자와 협의체를 구성했다.
올해 사업대상지는 ▲처인구 유림동 481-8번지 일원 ▲기흥구 신갈동 33-4번지 일원 ▲수지구 풍덕천동 727번지 일원이다.
사업대상지는 주민참여형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내 경찰서와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범죄 관련 통계를 고려해 선정했다.
사업은 대상지 주민 의견 수렴과 용인시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사업은 지역의 환경 개선 효과와 함께 지역 주민의 공동체 결속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웃과 사회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치안 강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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