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랜타전 4타수 무안타 침묵…SD, 연이틀 팀 완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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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타수 2안타의 멀티 히트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밀워키에 0-1로 패한 데 이어 연이틀 팀 완봉패의 수모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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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17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타수 2안타의 멀티 히트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0.255에서 0.236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2회말 선두타자로 맞은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에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도 3루 땅볼에 그쳤다.
7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0-2로 뒤진 9회말 2사 후 4번째 타석을 맞았다. 상대 마무리 A.J. 민터를 맞닥뜨린 김하성은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공을 공략해봤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이날 경기 마지막 아웃을 당했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샌디에이고는 0-2로 패했다.
1회초 오스틴 라일리에게 허용한 2점홈런을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상대 선발 맥스 프라이드(5이닝)를 시작으로 딜런 리(2이닝), 제시 차베스, 민터(이상 1이닝)를 상대로 한 점도 뽑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밀워키에 0-1로 패한 데 이어 연이틀 팀 완봉패의 수모를 겪었다.
2연패를 당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전적 8승10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7연승을 내달린 애틀랜타는 13승4패로 내셔널리그 전체 최고 승률(0.765)을 기록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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