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 김민재 없는데 어떡할래?" 질문에 나폴리 감독 답은?

신동훈 기자 2023. 4. 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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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 이야기했다.

스팔레티 감독 말을 보면 김민재 빈 자리는 제수스가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팔레티 감독과 같이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수스는 "김민재는 훌륭한 선수다. 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2년을 뛴 수비수다. 이런 경기보다 어려운 경기를 2번 이상은 치른 적이 있다. 승리하기 위해 모든 걸 다할 것이다"고 하면서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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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을 어떻게 채울 것인지 이야기했다.

나폴리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AC밀란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AC밀란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밀라노 원정길에서 나폴리는 많은 것을 잃었다. 일단 0-1로 패해면서 열세에 놓였다.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가 퇴장 징계를 받아 2차전에 나서지 못한다. 김민재는 경고를 받아 올 시즌 경고가 총 3장이 돼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김민재 이탈은 특히 뼈아프다. 수비 핵심이며 스팔레티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가 가능하도록 후방을 든든히 책임졌기 때문이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김민재와 잠보 앙귀사가 나설 수 없다. 얼마나 많은 변화가 예정이 되어 있나?"란 질문이 나왔다. 스팔레티 감독은 "주앙 제수스는 이미 올 시즌 많이 뛰었고 준비가 되어 있다. 탕귀 은돔벨레, 엘리프 엘마스도 대기 중이다. 균형을 생각하면서 중원을 구성할 것이다"고 하면서 2차전 선발 라인업 힌트를 줬다.

스팔레티 감독 말을 보면 김민재 빈 자리는 제수스가 메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제수스는 AS로마, 인터밀란 등에서 뛰고 나폴리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브라질 센터백이다.

스팔레티 감독과 같이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제수스는 "김민재는 훌륭한 선수다. 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12년을 뛴 수비수다. 이런 경기보다 어려운 경기를 2번 이상은 치른 적이 있다. 승리하기 위해 모든 걸 다할 것이다"고 하면서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다른 센터백인 레오 외스티고르가 있다. 외스티고르는 4옵션이고 제수스보다도 못 뛰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외스티고르는 뛰어난 선수다. 이렇게 헤더가 좋은 선수는 좀처럼 본 적이 없다. 경기 구성과 오픈 플레이를 하는데 자신감을 얻어야 하긴 한다. 중간 라인까지 올라가 수비를 하는데 익숙할 필요가 있다"고 하며 더 발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김민재, 라흐마니가 있어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다. 더 뛸 자격은 있다. 원하는 자질을 갖추고 있기에 더 발전한다면 미래가 밝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외스티고르도 하나의 옵션이기에 제수스와 함께 김민재 대체자로 고려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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