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동남아 진출 연내 가시화…여신, 10%대 중반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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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올해 전략에 대해 "높은 편의성과 금융상품 재해석으로 금융·생활 필수앱이 되는 것"이라며 "카카오뱅크 시즌2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성장 비결은 높은 편의성과 금융상품의 재해석이었다"며 "고객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여신상품의 커버리지 꾸준히 확대해 고객 편의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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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해외진출 구체적 논의 중"
"AI 기술 투자…챗봇 고도화할 것"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올해 전략에 대해 "높은 편의성과 금융상품 재해석으로 금융·생활 필수앱이 되는 것"이라며 "카카오뱅크 시즌2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프레스톡'에서 지난해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해외 진출 계획과 관련해 "동남아시아 2개 국가 정도에서 진출 논의가 되고 있다"며 "1개 국가는 최소 올해 안에 가시적인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국가도 연말에는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은행이 현지에서 은행 라이센스를 받기 까다로운 측면이 있다"며 "직접진출도 고민하고 있고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간접진출 형태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목표로는 "고객이 더 자주 찾고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은행이 되는, 넘버원 금융+생활 필수 앱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표는 "카카오뱅크의 성장 비결은 높은 편의성과 금융상품의 재해석이었다"며 "고객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여신상품의 커버리지 꾸준히 확대해 고객 편의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 주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주담대처럼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구성된 챗봇에서 100% 비대면으로 서류 제출부터 대출 심사, 실행까지 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혼합금리 기준 최저 연 3.53%(17일 기준)다.
윤 대표는 "금리인상기 대출 시장이 위축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커버리지를 확대해 올해 10% 중반대의 여신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저신용대출 확대, 주담대 커버리지 확대 등으로 인한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카카오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36%로 은행권 평균(15%대)보다 두 배 정도 높은 수준"이라며 "연체율 증가는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주가 부양책에 대해서는 "카카오뱅크가 추구하는 전략적 방향성을 더 잘하고 영업이익을 확대하는 게 카카오뱅크의 가치를 증대시키는 일"이라며 "성장으로 이익이 확대되면 주주환원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정부가 주도로 대출 이동제가 추진되는 가운데 대환대출플랫폼 준비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같은 혁신 기술에도 투자할 방침이다. 윤 대표는 "AI전략조직 구성으로 AI에 대한 투자를 더욱 늘려가겠다. 대규모 언어모델의 개발과 활용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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