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수수 의혹’ 의원 중 5명은 친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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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4월 18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친명계 이야기가 나옵니다. 잠깐 보시죠. 이번에 현역 의원한테 돈봉투가 300만 원 씩, 최대 20명한테 전달된 것 아니냐. 이런 기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돈봉투를 받은 의원 가운데 최소 5명이 친이재명계이다.’라는 조선일보 보도입니다. 서울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A 의원, 경기도 3명의 의원, 호남권에 한 명의 의원. 그런데 경기도의 저 세 명의 의원들은 D 의원과 E 의원은 친명계 핵심이고 E 의원과 F 의원은 검수완박을 주도했던 의원들이다. 이번 사건의 불똥이 친명계로도 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현아 의원께서도 실제로 친명계로도 불똥이 튈 것이라고 보십니까. 어떠세요?
[김현아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
튀지 않겠습니까? 친명계 이퀄 친송계,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는 굉장히 서로 유기적인 관계에 있죠. 지금 되돌아보시면 송영길 전 대표 때 이재명 지금 대표가 대선 후보 경선을 겪게 됩니다. 그 대선 경선도 굉장히 치열했죠. 0.59%p의 격차로 사실은 굉장히 당 대표 선거도 박빙이었지만,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경선도 치열했는데요. 지금 대선 표 보시면 그때 경선 과정에서 중도 탈락한 사람들을 무효표로 하는 과정에서 이낙연 전 후보 캠프에서 굉장히 강하게 당 대표에게 항의를 하고 건의를 합니다.
그러나 송영길 전 대표가 이것을 굉장히 단호하게 거절을 하게 되고 그랬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는 최종 결선이 아니라 첫 번째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50%를 넘어서 후보가 되죠. 그렇게 되고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서 낙선했지만, 사실은 곧바로 송영길 전 의원의 지역구를 받아서 재보궐선거에 나가게 됩니다. 결국 지금의 이재명 대표를 만든 것은 저는 송영길 전 의원이 굉장히 큰 기여를 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결국 송영길 전 의원께서 당 대표를 만들어서 일종의 본인의 계파로 만들었던 그 친송계가 친명계에 상당 부분 저는 옮겨갔다고 치면 저 부분에 있어서 결코 자유롭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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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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