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골드라인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

김춘성 2023. 4. 18.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이 현행 242%에서 200%로 완화되고 배차도 15분에서 5분 간격으로 줄어든다.

경기도가 극심한 혼잡률로 겪는 이용 고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김포골드라인을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엄진섭 김포 부시장은 회견에서 전세버스 추가 투입, 수요응답형버스(DRT) 투입 등을 골자로 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비비 투입 혼잡률 289%-> 200%로
배차간격 15분에서 5분으로 단축,,,전세버스 추가 투입
오후석 경기도행정2부지사가 18일 도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을 발표했다./사진=김춘성 기자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이 현행 242%에서 200%로 완화되고 배차도 15분에서 5분 간격으로 줄어든다.

경기도가 극심한 혼잡률로 겪는 이용 고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김포골드라인을 긴급재해대책으로 지정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18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발표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엄진섭 김포 부시장은 회견에서 전세버스 추가 투입, 수요응답형버스(DRT) 투입 등을 골자로 한 '김포골드라인 혼잡 완화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혼잡률을 200% 미만으로 낮추겠다는 것이다.

우선 도와 김포시가 협의해 예비비 32억원을 투입 오는 24일부터 김포골드라인 대체 노선인 70번 버스 노선에 직행 전세버스를 투입 배차 간격을 현행 15분에서 5분 간격으로 단축한다.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걸포북변역, 사우역, 풍무역, 고촌역을 경유하는 전세버스가 추가 투입된다.

오는 7월부터는 수요응답버스 30대도 투입된다. 아파트 단지 앞에서 스마트 앱으로 호출 예약 결제 후 바로 탑승할 수 있게 되며 고촌, 풍무, 사우지구 등 주요 아파트 10여 단지에서 순차적으로 운행한다.

이르면 5월부터는 김포골드라인 주요 역에 전문안전요원을 배치 승차인원을 제한한다. 경기소방과 서울소방 간 협의를 마치는대로 주요 혼잡역사에 소방구급요원이 배치된다.

현행 사우동~개화역 버스전용차로도 김포공하까지 연장 버스 운행속도와 정시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고촌에서 김포공항까지 운행시간이 현재 21분에서 10분으로 단축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4년 시행을 목표로 김포대로~개화역 서울 방향 차도 750m를 3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서울시와 신속한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중장기 대책으로는 상습정체구간인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구간에 간선급행버스(BRT) 도입, 버스전용차로와 교통량에 따라 차선 분리대를 이동 차선 수를 조정하는 로드지퍼를 설치한다.

또 김포~검단신도시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을 일찍 확정하고 김포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잇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의 개통도 빠르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장 노선의 예타 조사 면제를 건의했다. 수원=김춘성 기자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