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상장기업, 작년 장사 '앞으로 남고 뒤로 밑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상장기업의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가 지속되면서 부채비율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상장기업의 매출액은 77조5771억원으로 전년(67조2492억원)대비 15.36%(10조3278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3조5776억원으로 전년(-7조1636억원)대비 적자(-26조4139억원)가 지속됐고, 순이익도 -25조3343억원으로 전년(-5조3662억원)대비 적자(-19조9680억원) 지속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제공한 '광주전남 12월 결산법인 2022 사업연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37개사(코스피 16개사, 코스닥 21개사) 중 34개사(코스피 14개사, 코스닥 20개사)의 매출액은 79조5937억원으로 전년(69조4431억원)대비 14.62%(10조1505억원)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3조6063억원으로 전년(-7조412억원)대비 적자(-26조5650억원)가 지속됐고, 순이익도 -25조3665억원으로 전년(-5조2729억원)대비 적자(-20조936억원)가 지속됐다.
이는 지역 내 실적 비중 최상위사인 한국전력(지역 전체 매출액의 86.63%)의 영향이 컸다.
한국전력을 제외할 경우 지역 상장기업의 매출액은 10조6421억원으로 전년(9조7825억원)대비 8.79%(8596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023억원으로 전년(3843억원)대비 21.34%(820억원) 감소했고, 순이익은 -688억원으로 전년(3348억원)대비 적자(-4036억원)로 전환됐다.
지난해 한국전력 매출액은 68조9515억원으로 전년(59조6606억원)에 비해 15.57%(9조2909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3조9085억원으로 전년(-7조4255억원)대비 적자(-26조4829억원)가 지속됐고, 순이익도 -25조2977억원으로 전년(-5조6077억원)대비 적자(-19조6899억원)가 지속됐다.
코스피 상장기업의 매출액은 77조5771억원으로 전년(67조2492억원)대비 15.36%(10조3278억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3조5776억원으로 전년(-7조1636억원)대비 적자(-26조4139억원)가 지속됐고, 순이익도 -25조3343억원으로 전년(-5조3662억원)대비 적자(-19조9680억원) 지속됐다.
코스닥 상장기업 매출액은 2조166억원으로 전년(2조1938억원)대비 8.08%(1773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87억원으로 전년(1224억원)대비 적자(-1511억원)로 전환됐다. 순이익도 -322억원으로 전년(933억원)대비 적자(-1255억원)로 전환됐다.
지역 상장기업 매출액 영업이익률(-42.22%)과 매출액 순이익률(-31.87%)은 전년 대비 각각 32.08%포인트, 24.28%포인트 감소했고, 부채비율은 406.78%로 전년 대비 267.46%포인트 급증했다.
지역 코스피 14개사 중 순이익 기업은 ▲흑자지속 7개사 ▲흑자전환 1개사▲적자지속 6개사였고, 코스닥 20개사 중에서는 ▲흑자지속 16개사▲흑자전환 2개사▲적자지속 12개사▲적자전환 4개사로 나타났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승아양 사망' 음주운전 60대, 구속 송치… 민식이법 적용 - 머니S
- "조용히 보고 오려 했는데"… 정국, 美코첼라 무대서 포착 - 머니S
- 성매매 소굴된 신림동 모텔촌… 여관바리로 150억 벌었다 - 머니S
- "16살 연상연하 커플?"… 로제·강동원 '열애설' 솔솔 - 머니S
- '전국 지하철 낙서' 미국인… 檢, 징역 1년6개월 구형 - 머니S
- "내 참외 훔쳤지?" 절도 의심해 흉기 휘두른 70대, 징역 3년6개월 - 머니S
- 100만 유튜버 '채꾸똥꾸' 충격적 결별 사유? '헉' - 머니S
- "빚 갚기 어렵다" 여러곳서 돈 빌린 청년 1년새 4만명 급증 - 머니S
- "전 재산 내놓을 뻔"… 김숙, ♥8세 연하 이대형에 푹 빠졌다 - 머니S
- '중국발 황사 표현' 지적한 中… 韓 누리꾼 "책임 넘기려 해"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