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주행거리 600㎞… 폴스타4, 상하이 오토쇼 출격, 출시는 2024년 초

김창성 기자 2023. 4. 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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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이자 브랜드의 두 번째 SUV 폴스타4를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를 기반으로 전장 4839㎜, 전폭 2139㎜, 전고 1544㎜, 2999㎜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춘 D 세그먼트 SUV 쿠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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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가 폴스타4를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산보였다. /사진=폴스타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이자 브랜드의 두 번째 SUV 폴스타4를 중국 상하이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폴스타4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프리미엄 SEA'를 기반으로 전장 4839㎜, 전폭 2139㎜, 전고 1544㎜, 2999㎜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갖춘 D 세그먼트 SUV 쿠페다.

뛰어난 공간감을 자랑하는 실내 비율은 리클라이닝 시트와 함께 탑승자에게 안락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태양광에서 영감을 받아 실내에 입체감을 더하는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운전자가 주행 환경에 맞춰 설정할 수 있다.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일렉트로크로믹 글라스 루프를 탑재했으며 리어 윈도우를 없애 글라스 루프가 뒷좌석 탑승자의 머리 너머로 길게 뻗어 있어 넉넉한 헤드룸과 개방감을 제공한다.

보조 미디어 및 실내 온도 조절 스크린을 앞좌석 사이에 탑재해 뒷좌석 탑승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리어 윈도우가 있었던 공간에 후방 카메라를 탑재, 운전자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화질 스크린을 통해 기존 룸미러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필요시에는 디지털 피드 비활성화를 통해 운전자가 직접 상황 확인 및 뒷자석 탑승자와 소통할 수 있게 했다.

폴스타는 폴스타4를 통해 순환 가능한 소재와 저탄소 소재들로 기존 소재들을 대체하며 보다 높은 지속가능성도 실현했다.

새로운 인테리어 소재로 100% 재활용 PET로 구성된 맞춤형 니트 직물과 함께 바이오 소재의 마이크로테크 비닐 및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나파 가죽도 적용됐다.

폴스타4는 폴스타가 현재까지 개발한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모델로 최대 400kW(544hp)의 강력한 성능을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3.8초만에 도달한다.

롱레인지 듀얼모터와 롱레인지 싱글모터에는 모두 102kWh 배터리가 탑재되며 롱레인지 듀얼 모터는 최대 400kW(544hp), 686Nm의 출력과 유럽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최대 560㎞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후륜 구동 방식으로 200kW(272마력), 343Nm의 모터가 장착돼 있으며 주행가능거리 목표는 최대 600㎞다.

차에는 최대 9개의 에어백이 포함돼 있으며 모빌아이(Mobileye)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지능형 안전 기술을 포함한 슈퍼비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도입했다.

폴스타 4는 중국에서 먼저 출시되며 2023년 11월 중국 항저우만에서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최첨단 생산 시설을 갖춘 해당 공장은 100% 재생 가능한 전기로 가동된다.

유럽, 북미,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태평양에서의 본격적인 출시는 2024년 초로 예정돼 있다. 예상 출시 가격은 6만유로(약 8700만원), 미화 6만달러(약 8000만원), 영국 기준으로는 5만5000파운드(약 9000만원)부터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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