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9.8’ 이강인의 화려한 기록…드리블 13회 중 9번·패스 30번에 22회 성공

정재우 2023. 4. 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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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프로축구 1부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 리그전에서 대활약을 펼쳐 평점 9.8점을 받았다.

마요르카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갈리시아의 비고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라리가 2022~23시즌 29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원정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후에도 이강인은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슛을 날리거나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키커를 전담하며 계속해 셀타 비고를 압박했고, 팀의 1대 0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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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한국시간)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경합을 벌이는 이강인(오른쪽). 갈리시아=EPA연합
 
스페인 프로축구 1부 프리메라리가(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는 이강인이 리그전에서 대활약을 펼쳐 평점 9.8점을 받았다.

마요르카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갈리시아의 비고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라리가 2022~23시즌 29라운드 셀타 비고와의 원정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왼쪽 윙백으로 출전한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전반 15분 터치라인 부근에서 수비 2명 사이를 드리블로 돌파한 뒤 아마스 은디아예에게 패스를 연결하는 등 경기 초반부터 좋은 몸놀림을 보였다.

경기장을 활발하게 누비던 이강인은 선제골 상황에서 크게 기여했다. 그는 전반 21분 헤딩 경합을 통해 공을 따냈고, 이후 안토니오 라이요의 어시스트를 받은 은디아예가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이강인은 위협적인 왼발 중거리 슛을 날리거나 프리킥과 코너킥 등 세트피스 키커를 전담하며 계속해 셀타 비고를 압박했고, 팀의 1대 0 승리에 기여했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 팀 선수 중 최고인 평점 9.08점을 부여했다. 이강인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마요르카의 골키퍼 프레드락 라이코비치였으며, 그는 7.69점을 받았다.

기록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드리블 13회를 시도해 9회 성공했다. 패스는 30번 중 22회를 성공시켰으며, 이중 득점 기회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패스가 4회 있었다. 공중 경합에서도 3회 모두 이겼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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