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교급식종사자 최근 3년 사이 603명 퇴사…49.6%는 의원면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3년 사이 충북의 학교급식종사자 603명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9.6%인 299명은 자발적으로 퇴사했다.
이 자료를 보면 이렇게 퇴사 현황이 악화일로인데도 교육 당국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신규 채용도 어려운 상황이다.
강득구 의원은 "열악한 학교급식종사자들의 노동환경이 퇴사와 충원 미달을 유발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종사자 1인당 식수 인원을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최근 3년 사이 충북의 학교급식종사자 603명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49.6%인 299명은 자발적으로 퇴사했다.
자발적 퇴사자 중 41.1%인 123명은 입사 6개월도 안 돼 그만뒀다. 특히 6개월 내 퇴사자 수는 2020년 19명에서 2021명 43명, 2022년 61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이 같은 통계는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과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다.
이 자료를 보면 이렇게 퇴사 현황이 악화일로인데도 교육 당국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신규 채용도 어려운 상황이다.
2023년 충북교육청이 107명의 조리실무사를 신규 채용하기로 하고 공고를 냈지만, 전체 채용예정인원의 35.6%인 37명이 미달했다. 전국 평균 미달률 21.7%보다 높다.
강득구 의원은 "열악한 학교급식종사자들의 노동환경이 퇴사와 충원 미달을 유발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종사자 1인당 식수 인원을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당국의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향후 학교 현장에서 지금보다 신규채용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교육당국의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