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26주적금 이어 ‘최애적금’ 주목해 달라 ”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카카오뱅크는 넘버원 금융·생활 필수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먼저 신규 서비스‘최애적금’을 내놓고, 주택담보대출 취급대상도 확대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터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애적금은 고객이 의미있는 순간마다 모으기 규칙으로 저축하고 기록을 남길 수 있다. 일례로 좋아하는 가수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개인사진을 업로드하면 1000원, 예능에 출연하면 1만원을 저축한다.
또한 최애 사진으로 직접 계좌 커버를 꾸미고, 저축을 하는 순간 메모영역을 활용해 기록도 남길 수 있다. 공유하기 템플릿으로 최애적금 현황을 공유할 수도 있다.
이름은 최애적금이지만 일정기간 돈이 묶이는 정기적금 형태가 아닌 수시입출금은 가능하다. 금리는 연 2.0%다.
김영림 카카오뱅크 시그니처캠프 서비스오너는 “최애적금은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제휴 확대도 기대되는 상품으로, 빠른 시일 안에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취급대상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다세대 주택까지 확대한다,
연립·다세대 주택담보대출도 100% 비대면으로 서류 제출과 대출 심사·실행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부동산 가치 자동산정 시스템(AVM)을 도입해 평균 3분29초 안에 대출가능 한도·금리를 조회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혼합금리 기준 최저 연 3.53%(17일 기준)로 중도상환해약금도 100% 면제된다.
송호근 카카오뱅크 담보여신캠프 서비스오너는 “주택담보대출 시행에 있어 차별성은 비대면 서비스 완결성과 금리, 중도상환해약금 면제에 있다”며 “가치 산정이 어려운 담보물일지라도 고객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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