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수하수처리시설 증설…25년 10월 준공

조정훈 2023. 4. 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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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만수하수처리시설의 일일 하수 처리 규모가 7만톤에서 10만 5천톤으로 늘어난다.

인천광역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증설 공사가 완료되면 만수하수처리시설 일일 하수 처리량은 기존 7만톤에서 10만5천톤으로 늘어난다.

하수 재 이용 처리 시설도 신설돼 일일 5만톤 규모의 재 이용수 생산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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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처리량 7만톤→10만5천톤, 상부 주민편의시설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 만수하수처리시설의 일일 하수 처리 규모가 7만톤에서 10만 5천톤으로 늘어난다.

인천광역시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착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 만수하수처리시설 조감도 [사진=인천시]

증설 규모는 4만2천㎡로 오는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사업 시행자인 만수바이오텍(주)이 사업 개시일부터 20년 간 시설 운영권을 갖는다.

증설 공사가 완료되면 만수하수처리시설 일일 하수 처리량은 기존 7만톤에서 10만5천톤으로 늘어난다. 논현·서창지구 등 처리 구역 인구 증가에 따른 추가 하수유입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하수 재 이용 처리 시설도 신설돼 일일 5만톤 규모의 재 이용수 생산도 가능해진다. 하수 처리 시설은 완전 지하 화 될 예정이며 상부 공간 중 축구장 4개 크기 면적에는 잔디 마당, 산책로 등 시민 편의 시설이 조성된다.

지민구 하수과장은 "환경기초시설이면서 님비(NIMBY)시설 중 하나로 인식되던 공공 하수 처리 시설이 새로운 면모를 갖춰 시민을 위한 유익한 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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