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술 안마시겠다"…50대 男가수, 음주운전 사과 "면허 재취득 안할 것" [MD재팬]
2023. 4. 18. 13:06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카몬 타츠오(64)가 음주운전 사실을 뒤늦게 고백하고, 면허 재취득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18일 오리콘뉴스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카몬 타츠오는 이날 자신의 공식 사이트에 친필 사과문을 게재하고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 그리고 항상 신세를 지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와 보고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 카몬 타츠오는 1월 하순 음주운전에 의한 추돌사고를 일으켰다"고 고백했다.
카몬 타츠오에 따르면 피해자는 전치 7일 진단을 받았으나, 지금도 치료가 계속되고 있다며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고로 카몬 타츠오는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고 결격 기간은 2년이라면서 "앞으로 면허 재취득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선언했다.
카몬 타츠오는 이번 음주운전으로 "응원해 주시고 있는 여러분을 배신하는 행위를 했다. 대단히 죄송하다"며 팬들과 관계자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음주운전이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고 얼마나 나쁜 일이었는지, 얼마나 많은 분들께 폐를 끼쳤는지 몇 번을 후회해도 부족하다"며 "다시는 술은 마시지 않겠다"고 금주 선언도 했다.
카몬 타츠오는 자신의 행동을 회개하고 반성하겠다며 형사 처분 결과도 나오면 추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카몬 타츠오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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