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식약처 연구개발사업 2개 사업단 선정

김형환 2023. 4. 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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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석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과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대표로 있는 이화여대 지주회사 ㈜로그미가 2023년 제1차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출연연구개발사업 '스마트식품 안전관리, 빅데이터 기반 건강기능식품 등 적정 섭취 기반 구축'을 위한 2개 세부사업에 선정됐다고 이화여대가 18일 밝혔다.

권오란 교수가 이끄는 로그미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적정 섭취 평가기술 개발·적용'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총 사업비 약 22억1400만원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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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석, 기능성 음료 섭취 관련 연구
권오란, 빅데이터 기반 적정 섭취 평가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고광석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과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대표로 있는 이화여대 지주회사 ㈜로그미가 2023년 제1차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출연연구개발사업 ‘스마트식품 안전관리, 빅데이터 기반 건강기능식품 등 적정 섭취 기반 구축’을 위한 2개 세부사업에 선정됐다고 이화여대가 18일 밝혔다.

고광석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왼쪽)과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사진=이화여대 제공)
고광선 교수팀은 2027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약 27억64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들은 ‘기능성 원료 등 중복·병용 섭취로 인한 안전성 예측기술 개발·적용’ 연구를 이끈다. 연구팀은 건강기능식품 등의 안전한 섭취 환경 조성을 위해 기능성 원료의 성분, 독성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령별 섭취량 자료를 통합하여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령층에서 기능성 원료의 중복·병용 시나리오를 도출, 안전성 예측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권오란 교수가 이끄는 로그미는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적정 섭취 평가기술 개발·적용’ 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총 사업비 약 22억1400만원을 지원받는다. 로그미는 독창적 기술에 기반, 개인이 능동적으로 건강상태를 판정하고 맞춤형 식품·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기업으로 이화여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다.

권오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복잡한 개인정보 빅데이터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의 건강 특성을 고려하는 맞춤영양 큐레이션기술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고려해 건강기능식품을 적정 섭취할 수 있도록 편리하고 쉽게 가이드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련 산업의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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