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외무 "北 미사일 발사, 심각한 위협…도발 행동 자제 촉구"(상보)

정윤미 기자 2023. 4. 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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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G7) 외무부 장관들이 18일 "지난 4월13일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포함해 전례없이 많은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G7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행동은 핵무기 사용과 관련해 점점 더 고조되고 불안정한 수사와 함께 지역 안정을 해치고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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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안나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 제임스 클레버리 영국 외무장관, 카트린 콜론나 프랑스 외무장관,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 안토니오 타자니 이탈리아 외무장관, 엔리크 모라 EU 고위 대표가 17일(현지시간)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G7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주요7개국(G7) 외무부 장관들이 18일 "지난 4월13일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주장하는 것을 포함해 전례없이 많은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G7 외무장관들은 이날 일본 나가노현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실무회의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 발사들은 각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여러 결의안을 위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7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행동은 핵무기 사용과 관련해 점점 더 고조되고 불안정한 수사와 함께 지역 안정을 해치고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더 이상의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를 포함한 다른 불안정하거나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러한 행동은 유엔 안보리가 취할 추가 중요 조치를 포함해 신속하고 협력적이며 단호한 국제적 대응으로 충족돼야 한다"고 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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