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태 세계랭킹 2위…아시아 TOP3 모두 한국 [근대5종]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4. 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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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금8·은8·동7로 우승 횟수와 메달 합계 모두 아시안게임 근대5종 1위에 빛난다.

정진화는 세계선수권 금1(2017) 동2(2012·2016) 및 아시안게임 은1(2014)에 빛나는 개인전 월드클래스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 종목에서도 전웅태가 우승, 이지훈(28·한국토지주택공사)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근대5종은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빠졌던 남자/여자 단체전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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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금8·은8·동7로 우승 횟수와 메달 합계 모두 아시안게임 근대5종 1위에 빛난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근대5종 경기는 오는 9월 21~25일 열린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28·광주광역시청) 등 남자개인 부문 수준이 특히나 좋다.

전웅태는 지난 16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3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남자·혼성 계주 2관왕을 차지했으나 개인전은 17위에 그쳤던 2022 세계선수권 당시 아쉬움을 만회했다.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전웅태는 2023 월드컵 튀르키예 앙카라 대회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사진=국제근대5종연맹 공식 SNS
국제근대5종연맹이 앙카라 월드컵 결과를 반영하여 업데이트한 세계랭킹에서 전웅태는 남자개인 2위에 올라 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지프 충(28·영국)이 1위, 은메달리스트 아흐메드 엘겐디(23·이집트)는 5위다.

세계랭킹 6위 서창완(26·전남도청), 14위 정진화(34·한국토지주택공사)까지 근대5종 남자개인 아시아 TOP3이 모두 한국인이다. 항저우아시안게임 전망이 밝다.

정진화는 세계선수권 금1(2017) 동2(2012·2016) 및 아시안게임 은1(2014)에 빛나는 개인전 월드클래스다. 서창완은 2022 월드컵 파이널 준우승자다.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 종목에서도 전웅태가 우승, 이지훈(28·한국토지주택공사)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근대5종은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빠졌던 남자/여자 단체전이 추가된다. 정진화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동메달 멤버였다.

한국이 세계선수권 남자단체전에서 획득한 금2(2015·2019) 및 동4(2012·2013·2016·2017)를 모두 함께한 정진화다. 전웅태도 2015년 이후에는 힘을 보탰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남자는 개인·단체전 석권을 노리기 충분한 전력이다. ▲세계랭킹 15위 김선우(27·경기도청) ▲24위 성승민(20·대구시청) ▲27위 김세희(28·BNK저축은행) 등 아시아 1, 3, 4위를 보유한 여자대표팀 역시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근대5종은 ▲펜싱(에페) ▲수영(자유형) ▲승마(장애물 비월) ▲사격(공기권총) ▲달리기(크로스컨트리) 실력을 겨루는 스포츠다. 2009년부터는 달리기와 사격이 ‘레이저 런’으로 합쳐졌다.

근대5종 남자 개인 부문 세계랭킹
01위 조지프 충(영국)

02위 전웅태(한국) / 아시아 1위

03위 세프 발라주(헝가리)

04위 뵘 차바(헝가리)

05위 아흐메드 엘겐디(이집트)

06위 서창완(한국) / 아시아 2위

14위 정진화(한국) / 아시아 3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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