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특사경,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 이어 SM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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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금융당국이 18일 SM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 중인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성수동 소재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주가조작 및 대량보유보고의무 위반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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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과 금융당국이 18일 SM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 중인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성수동 소재 SM엔터테인먼트 본사에서 주가조작 및 대량보유보고의무 위반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앞서 금감원은 최근 SM엔터 주식 관련 불공정거래 혐의 조사에 착수한 지 한 달만에 패스트트랙 절차를 거쳐 검찰로 사건을 이첩했다. 금감원 특사경은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SM 경영권을 두고 카카오엔터와 경쟁을 벌였던 하이브는 공개매수 과정에서 특정세력이 SM 주가를 끌어올려 공개매수를 방해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금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관련해 금감원은 카카오 내 임직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 6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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