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마요르카 역사 다시 쓰다..."14년 만의 최다 드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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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 마요르카)의 드리블이 다시 한 번 기록을 세웠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63회의 볼터치를 가져가는 동안 슈팅 2회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76%(22/29),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 9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7회를 기록하며 마요르카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옵타조는 "이강인은 2009년 12월 곤살로 카스트로가 오사수나 상대로 드리블 8개를 기록한 이후 최초로 달성한 마요르카 선수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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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22, 마요르카)의 드리블이 다시 한 번 기록을 세웠다.
RCD 마요르카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의 에스타디오 아방카-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라리가 29라운드 RC 셀타 비고와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 이강인은 루이스 데 갈라레타, 마누 모를라네스와 함께 중원을 책임졌다.
이강인은 경기 시작부터 번쩍였다. 전반 15분 수비수 두 명을 따돌린 뒤 완벽한 전진 패스로 순식간에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비록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지만, 셀타 비고의 수비를 뒤흔든 움직임과 패스였다.
후반전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28분 직접 공을 뺏어낸 이강인은 그대로 공을 몰고 왼쪽 측면을 질주, 예리한 크로스를 날렸다.
풀타임을 소화한 이강인은 63회의 볼터치를 가져가는 동안 슈팅 2회를 비롯해 패스 성공률 76%(22/29), 기회 창출 4회, 드리블 성공 9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7회를 기록하며 마요르카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그뿐만 아니라 태클 성공 1회, 클리어링 1회, 볼 리커버리 9회, 공중 볼 경합 승률 100%(3/3)를 기록하면서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이날 이강인은 날이 선 온볼 능력으로 감탄을 받았다. 경기 내내 셀타 비고의 중원을 헤집으면서 드리블로 상대를 유린했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옵타조'는 "이날 이강인은 셀타 비고 상대로 무려 9개의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이는 팀 역사상 14년만에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옵타조는 "이강인은 2009년 12월 곤살로 카스트로가 오사수나 상대로 드리블 8개를 기록한 이후 최초로 달성한 마요르카 선수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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