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2타점+3득점’ 피츠버그, 콜로라도에 14-3 대승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피츠버그가 콜로라도에 대승을 거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4월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14-3 대승을 거뒀다.

리치 힐(PIT)과 카일 프리랜드(COL)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1회부터 앞서갔다. 앤드류 맥커친이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피츠버그는 2회초 마크 마시아스의 적시타, 배지환의 스퀴즈 번트, 오스틴 헤지스의 적시타,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적시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 카를로스 산타나의 땅볼 타점을 묶어 대거 7득점에 성공했다.

3회초에는 배지환의 1타점 땅볼과 헤이스의 적시타로 2점을 더 추가했다. 콜로라도는 3회말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피츠버그는 5회초 헤이스의 희생플라이, 레이놀즈의 적시타, 산타나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추가했다.

콜로라도는 8회말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1타점 2루타, 해롤드 카스트로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 피츠버그는 9회초 잭 스윈스키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피츠버그는 선발 힐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윌 크로우가 1.1이닝 2실점, 호세 에르난데스가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배지환은 이날 8번 중견수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 2타점 3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20이 됐다.

콜로라도는 선발 프리랜드가 2.2이닝 9실점(7자책)으로 무너졌고 불펜이 추가 5실점해 완패했다.(자료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