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도라, 디렉터 문정욱 ‘낫이너프워즈’ 패션쇼 협업 성료

문정욱 디렉터가 2023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성료 소감을 밝혔다.

문정욱 디렉터가 2023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 성료 소감을 밝혔다.

지속가능 패션브랜드 ‘낫이너프워즈(NOT ENOF WORDS)’가 지난 1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 2023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시즌 스포츠브랜드 리복에 이어 이번 2023 F/W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에서는 하이라이트브랜즈에서 전개하는 글로벌브랜드 디아도라의 협찬으로 컬렉션을 진행해 화제가 됐다.

2023 F/W 시즌 컨셉은 ‘사이언스 모더니스트’로 끊임없이 연구하는 창작자로서의 관점을 전통이란 메인주제로 컬렉션을 선보였고 모던한 감성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한국의 전통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간결한 선을 통해 절제된 한국의 미를 표현해 호평받았으며, 이번 시즌도 환경 문제를 반영했다.

친환경 소재(리사이클, 생 분해 섬유 등)를 사용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무채색의 모던 감성을 단계적으로 나열하였고, 커머셜과 컨셉츄얼의 경계를 표출했으며, 핸드메이드로 작업한 장신구 또한 스타일링에 활용되어 아트적인 요소가 결합돼 완성도를 높였다.

23년차 베테랑 문정욱 디렉터는 컬렉션 성료 후 “앞으로 지속 가능의 범위를 넓혀 패션을 기반으로 활동할 계획이며,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하며, 다채로운 활동으로 브랜드를 선보이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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