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펜타닐 초범 형량 어떻게 되나요"…SNS통해 마약 구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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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사범의 수가 증가하면서 마약에 중독된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해외직구 등을 이용해 마약 구매에 접근하면서 19세 이하 마약사범은 2012년 38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12배 넘게 급증했다.
최근 온라인 사이트에는 청소년 마약과 관련한 게시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7일부터 내달 말까지 '청소년 마약관련 범죄첩보 집중 수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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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트위터, 텔레그램 등 SNS 통해 마약 구매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마약사범의 수가 증가하면서 마약에 중독된 청소년이 증가하고 있다. 청소년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해외직구 등을 이용해 마약 구매에 접근하면서 19세 이하 마약사범은 2012년 38명에서 2022년 481명으로 12배 넘게 급증했다.
최근 온라인 사이트에는 청소년 마약과 관련한 게시물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자신을 만 16세 청소년이라고 밝힌 A씨는 '마약 초범 형량이 어떻게 되냐'는 글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지인의 권유로 펜타닐을 흡연했다. 모발이랑 소변 검사 결과는 아직 안 나왔고, 한 달 전에 필로폰과 케타민을 한 번 했는데 이 경우에는 어떻게 되냐. 조사 때는 펜타닐 얘기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 SNS나 포털사이트 등에서는 어렵지 않게 마약 판매 관련 글을 찾아볼 수 있었다. 트위터에 마약 관련 은어를 검색하면 판매 정보를 담은 글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다수 판매자는 던지기 수법을 통해 마약을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7일부터 내달 말까지 '청소년 마약관련 범죄첩보 집중 수집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eo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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