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블 성공 9회→14년 만에 최다'...역사적 기록 세운 이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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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드리블 기록은 레알 마요르카에 역사적이었다.
12회 시도를 해 9회를 성공해 드리블 성공률만 70%였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이강인은 셀타를 상대로 드리블 성공만 9회를 했다. 그러면서 2009년 12월 오사수나전에서 드리블 성공 14회를 달성한 곤살로 카스트로 이후 마요르카 선수로 최다 드리블 성공 기록을 세웠다"고 했다.
이강인을 앞세운 마요르카는 1-0으로 이기면서 오랜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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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의 드리블 기록은 레알 마요르카에 역사적이었다.
마요르카는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29라운드에서 셀타 비고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마요르카는 승점 37점(10승 7무 12패, 26득 30실)이 되며 11위로 도약했다.
득점은 없었지만 이강인 활약은 돋보였다. 5-3-2 포메이션 속 좌측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전방위적 영향력을 행사했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 존재감을 보이며 마요르카 승리를 이끌었다. 슈팅 2회, 유효슈팅 1회, 키패스 4회를 기록했고 파울 2회, 크로스 시도 9회(3회 성공), 롱패스 성공 1회, 최다 터치 1위(64회)까지 올리면서 단연 압도적인 활약을 했다.
경합에서도 대단했다. 지상 경합 성공률이 60%였다. 20회 맞붙어 12회를 이겼다. 공중볼 경합 승률은 100%였다. 3회 시도해서 3회 성공했다. 그동안 피지컬적으로 단점이 있다고 지적된 건 보기 좋게 뒤집은 이강인이다.
드리블 성공 횟수는 9회였다. 12회 시도를 해 9회를 성공해 드리블 성공률만 70%였다. 라리가 공식 SNS는 이강인이 드리블로 탈압박하는 장면을 조명했다. 미구엘 로드리게스가 반칙으로 차단할 수밖에 없는 탈압박이었다. 팬들은 "경이로운 이강인", "대단한 크랙"이라며 감탄을 보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이강인은 셀타를 상대로 드리블 성공만 9회를 했다. 그러면서 2009년 12월 오사수나전에서 드리블 성공 14회를 달성한 곤살로 카스트로 이후 마요르카 선수로 최다 드리블 성공 기록을 세웠다"고 했다. 그야말로 마요르카에 역사적인 드리블 성공 기록을 세운 것이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압도적인 경기력과 훌륭한 기록을 세운 이강인에게 평점 9.08점을 줬다. 그러면서 Man Of the Match(MOM)에 뽑혔다. 이강인을 앞세운 마요르카는 1-0으로 이기면서 오랜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이제 헤타페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을 노린다.
사진=옵타(캡처), 라리가 공식 SN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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