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에스파·(여자)아이들 온다…5월 걸그룹 빅매치 [MD픽]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5월 걸그룹 대전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가장 먼저 르세라핌이 첫 정규 앨범 '언포기븐(UNFORGIVEN)'으로 5월 1일 컴백한다. 이어 에스파가 8일 세 번째 미니 앨범 '마이 월드(MY WORLD)'를 발매하며, (여자)아이들은 15일 신보 '아이 필(I FEEL)'을 예고했다. 최근 첫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을 내고 각종 차트를 휩쓸며 화려한 귀환을 알린 아이브에 맞서 대결각을 세울 걸그룹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르세라핌은 세계적인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기선 제압에 나선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언포기븐'은 미국의 명 기타리스트 나일 로저스가 힘을 실었다. 비욘세, 마돈나, 데이비드 보위 등 전설적인 뮤지션과 작업을 한 나일 로저스가 르세라핌의 타이틀곡 기타 연주를 맡아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언포기븐'은 서부 영화 '석양의 무법자'의 메인 테마 OST를 샘플링해 풍성한 감상 포인트를 자랑한다.
아울러 르세라핌은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에 수록했던 곡들을 2023년 버전으로 녹음해 실었다. 기존 6인 버전이었던 '더 월드 이즈 마이 오이스터(The World is My Oyster)' '피어리스' '블루 프레임(Blue Flame)'을 5인 버전으로 재녹음하고 새롭게 믹스했다.
에스파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SM 3.0' 계획을 발표한 이후 첫 음반으로 '마이 월드'를 선보인다. 르세라핌 컴백 다음 날인 2일 '웰컴 투 마이 월드(Welcome To MY World)'를 선공개하고 컴백 예열에 나선다. 두 팀이 음원 차트에서 정면 대결을 펼쳐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주목된다.
마지막 주자 (여자)아이들은 컴백 일자 외 아직 많은 부분이 베일에 가려져있다. '톰보이(TOMBOY)' '누드(Nxde)'를 연이어 히트시키면서 음원 강자로 올라선 만큼 음원 차트에 어떤 지각 변동을 몰고올지 기대를 모은다. (여자)아이들과 르세라핌은 지난해 10월 같은 날 컴백해 경합을 펼친 전력이 있어, 5월 걸그룹 빅매치가 한층 달아오르게 됐다.
[사진 = 쏘스뮤직·SM엔터테인먼트·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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