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에 개성공단 무단사용 책임 물을 것"

엄지인 2023. 4. 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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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북한이 개성공단 설비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과거보다 많은 북한 근로자들이 개성공단에 출근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우리 기업의 재산권 침해 행위에 대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북한에 분명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필요한 배상도 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북한이 대북통지문 수령을 거부하고 남북 직통전화도 받지 않는 상황에서 어떤 조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만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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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475140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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