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뒷돈' 혐의 기동민 "범죄자 진술 의존한 기획기소"

정상빈 jsb@mbc.co.kr 2023. 4. 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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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인허가 알선 명목으로 억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범죄자의 진술에 의존한 부당한 기소"라고 주장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영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봉현이라는 사람을 알지도 못하고, 집에 가다 뒤통수에 돌을 맞는 기분"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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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인허가 알선 명목으로 억대 뒷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범죄자의 진술에 의존한 부당한 기소"라고 주장했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 앞서 기 의원은 "범죄자의 세 번 번복된 진술에 의존한 검찰의 부당한 정치적 기획 기소"라며 "법원에서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영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봉현이라는 사람을 알지도 못하고, 집에 가다 뒤통수에 돌을 맞는 기분"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기동민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둔 지난 2016년 2월부터 4월까지 김 전 회장으로부터 화물터미널 인허가 등 알선 대가로 정치자금 1억 원과 2백만 원 짜리 양복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같은 당 이수진 비례대표의원과 김영춘 전 의원도 비슷한 무렵 각각 5백만 원을 김봉현 측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고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7513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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