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4월 18일 뉴스센터12
■ "전세사기 대책 재점검"…피해자대책위 발족
최근 전세사기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가운데 전국 단위 대책위원회가 오늘 출범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전세 사기는 전형적인 약자 상대 범죄"라며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재점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제주 태풍급 강풍…항공기 결항·시설물 피해
전국에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주에는 태풍급 강풍도 불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 100여편이 결항했고, 시설물 피해 신고도 다수 접수됐습니다. 비바람은 늦은 오후부터 잦아들겠습니다.
■ 1만원대vs동결…내년 최저임금 논의 시작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노동계가 시급 1만2천 원을 공식 요청한 상태에서 경영계는 동결을 요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미 전기차 보조금에 한국 기업 모두 빠져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 세부 지침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차종을 발표했습니다. 북미에 생산 시설이 없는 우리나라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독일과 일본 브랜드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유엔 안보리, 북 고체연료 ICBM 대응 무산
북한의 고체연료 ICBM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유엔 안보리 공개회의가 성과 없이 끝났습니다. 대부분 안보리 이사국이 북한의 계속되는 결의안 위반을 규탄했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을 두둔하며 논의가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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